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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의사가? 왕복 4시간 거리 무보수 진료봉사 20년 [건강한 가족]
인터뷰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최일영 한양대병원 명예교수 최일영 한양대병원 명예교수는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20년간 무보수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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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40년만에 올림픽 못 나간다…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
한국 축구가 복병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혀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행에 실패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세계 최초 10회 연속 본선행에 도전장을 낸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23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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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가 FC서울 유니폼…‘100경기’ 채울 겁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활약한 태극전사 이을용의 두 아들로 서울FC에서 함께 뛰는 이태석(왼쪽)과 이승준이 지난 4일 경기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형인 이태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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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의 속풀이처방] 성인(聖人)이 필요한 시기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요즘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우리나라의 민낯을 보면 마치 도떼기시장 같다. 좁은 땅덩어리에 붙어살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보면 잡아먹을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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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18) 베트남 여인의 눈물
보령중보재단 주최로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한 아기물품전달행사. 2008년 동남아 출장을 위해 비행기에 탔을 때다. 이제 갓 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동남아 여성이 어린애를 안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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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 된 강남좌파
진보학자로 평가되는 전북대 강준만 교수가 쓴강남좌파라는 책이 화제다.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문재인·유시민과 서울대 조국 교수 등 이른바 진보진영 인사들을 냉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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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올해 1천살 맞아
'섬 속의 섬' 제주도 북제주군 비양도-. 그 섬이 올해 1천살이 됐다. 제주에서도 뒤늦은 화산 폭발로 탄생한 그 섬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새해 희망과 꿈이 또다른 새천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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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밸리는 지금] 다시 세우는 '벤처 깡다구'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한 기분입니다." 정보기술(IT) 벤처업계 임직원들은 올 한해를 이렇게 회고했다. 올초 벤처만이 살 길이라는 '벤처 보국론(報國論)' 에서 '정현준.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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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이태석이 이타적이면서 이기적인 까닭
━ [세상을 바꾼 전략] 먼저 배려하면 상대가 내게 온다 부산 경남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이태석 신부의 동상. 지금으로부터 꼭 143년 전인 1875년 1월 14일은 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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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선] 이태석 신부의 성탄절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성탄 미사를 올리고 있는 이태석 신부. 사진 왼쪽에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가 보인다. [사진 한국살레시오회] 2004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편지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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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태석상 받은 간호사 아프리카의 태양열 전도사 사연만 들어도 마음 벅찬 한국인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막막했다. 100년이 지나도 이 사람들의 삶이 뭐가 달라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도 다짐했다. 한 사람만이라도 내 도움이 필요하다면, 오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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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의 고향 찾은 브라스밴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에서 우리들을 울렸던 브라스밴드가 한국에 온다. KBS 1TV에서는 추석특집으로 ‘브라스밴드 한국에 오다!’를 22일 오후 4시부터 방송한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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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의 소년 “신부님 뜻 기려 의사 됐어요”
15일 인제대 캠퍼스에 세워진 고 이태석 신부 동상에 졸업 학사모를 헌정하는 토머스. [연합뉴스] ‘남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가 생전 아꼈던 아프리카 남수단의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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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대국 영국·스웨덴의 자부심, 우리도 가져야죠”
다음 달 초 5개월 일정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에 가는 한비야씨. [중앙포토]“50년 전 우리도 전쟁이 나서 엉망이 됐습니다. 해외 비정부기구(NGO) 원조를 마중물 삼아 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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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 휠체어 노모 가슴에 국민훈장으로 빛나다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지인 수단의 톤즈에서 병원을 짓고 하루 300여 명의 환자를 보살피다 지난해 대장암으로 작고한 이태석(향년 48세) 신부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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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창립 117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17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적십자사 명예부회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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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시맨 닥터’ 이재훈을 아십니까
제1회 ‘이태석상’ 수상자로 선정된 외과 전문의 이재훈씨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어린이 환자의 다친 발을 치료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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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에서 하나뿐인 샌들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도쿄의 쇼핑가(街) 오모테산도에서는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신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예인이 그의 브랜드 로고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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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전에서 광야로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충격의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눈물 너머로 보았다. 세상의 모든 빛이 꺼진 듯한 절망의 땅 남부 수단, 가난과 전쟁과 질병의 그늘 아래 내던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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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고가 역사과목 기간제교사 긴급 채용나선 이유…“국정 교과서 가르칠 교사가 없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교과서를 채택한 경북 경산의 문명고가 국정교과서를 가르칠 기간제교사 채용에 나섰다. 국정교과서 논란이 가열되면서 이 학교에 있던 기존 역사 교사가 국정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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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받은 이국종 교수 "성과 못 내는데, 죄책감 든다"
문 대통령,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2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충무실에서 제8기 국민추천포상에 참석해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이국종 국민훈장 무궁화장.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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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마치고 훈장 받으러 청와대 간 이국종 교수 “죄책감이 든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이국종 아주대 교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윤한덕 선생님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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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770달러 우간다, 고향 잃은 난민 따뜻이 품는 박애국가로 변신
설날 명절은 우리에게 가족과 혈육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준다. 아무리 서로 지지고 볶아도 가족과 혈육은 삶의 이유가 된다. 귀성 인파가 말해주듯 명절의 가장 큰 의미는 가족과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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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기적은 계속된다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성우 서혜정(49)씨가 무대에 나와 마이크 앞에 섰다. “이렇게 예쁜 목소리로 말하니까 제가 누군지 잘 모르시겠죠?”라고 하더니 곧 딱딱한 중저음 목소